Exhibition "With" In Yoonseung
이희용"정물", 시간까지 담아내다


은회색 바탕에 놓여있는 도자기는 탐나게 아름답다. 처음 작가 이희용의 작업을 접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그의 작업이 흑백 사진으로 착각한다. 이게 연필로 그려진 작업이라 하면 더 더욱 놀라움이 탄성을 연발하며 자신의 눈을 의심한다. 이처럼 그의 작업은 뛰어난 묘사력을 바탕하고 있다.


사진임을 믿어 의심치 않을 만큼 정교하게 재현된 화면의 도자기의 표면에는 시간의 때와 미세한 실금까지 세세히 표현되어 있다. 그의 이러한 집착과 고도의 노동이 이루어 낸 결과로 이루어진 화면은 도자기가 품고 있는 시간까지 담아내고 있다. 특히나 도자기를 감싸고 있는 짙은 어둠은 연필만이 갖는 특유의 느낌으로, 단순한 검정색이 아닌 빛나는 어둠의 표면을 만들어 내며 더욱더 김은 공간을 선사한다.




이명호, "Tree...#4"


재연과 재현을 묻고 답하는 나무와  캔버스의 대화를 기록하는 행위


 근자에 사진이라는 매체를 가지고 이처럼 핫한 작가가 또 있을까? 영국 패션디자이너 마리카트란주가 그의 작업이미지를 도용하고, 에어프랑스의 VIP 1만6,000명에게 보낼 기프트세트를 위해 그에게 로열티를 지불하는 등 작가 이명호는 항상 이슈와 함께하고 있다. 뉴욕 요시밀로의 전속작가로서 국제적 활동의 기반까지 갖춘 그는 ‘사진행위 프로젝트’ 라는 개념을 통해 ‘재연’과 ‘재현’의 문제를 끊임없이 묻고 답하고 있다.


들판에 위치한 나무에 대형 캔버스를 배경으로 설치하여 대상을 재현해 내는 그의 작업은 회화적 맥락에서 대상을 다시 드러나게 하는 재현이자 이러한 회화적 과정을 다시 반복하는 재연적 행위이다. 이러한 철학적 개념을 차치하더라도 그의 작업이 품고 있는 회화성 짙은 그의 작업은 많은 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온다. 특히나 나무라는 대상이 가진 아름다움에 집중시키는 그의 행위적 결과가 고스란히 사진으로 기록되어 있기에, 이를 유추해 보는 재미까지 그의 작업은 여러모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요소가 많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아름답고 철학적인 무엇이 있다면 이것이 명작이지 않겠는가?



정광식, "view-g.f-2017,"


검은 화강석에 풍경을 담아내다  


 조각과 회화를 접목한 작품으로 깎아지고 조각된 오석(검은색 화강석)판 위에 그림을 그려 넣어 풍경을 담아낸 작품이다. 작품의 표면은 부조 형태를 가지며, 조각된 표면은 작가의 의도가 더해져 이미지로서의 풍경이며, 마음의 풍경이 된다.


이 풍경에 주는 느낌은 음의 고저, 강약이 주는 심리적 효과처럼, 밀집과 분산, 응축과 확산의 의한 시각적 긴장과 이완이라는 심미적 특징이 있다. 이는 우주의 리듬이고,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산업미디어아트쇼2018

YOONSEUNG GALLERY

국내 최초 산업ㆍ예술 융합전시회


국내 최초 산업·예술 융합전시회 ‘산업미디어 아트쇼 서울 2018’은 고부가가치 창의활동의 결과물을 소개하는 전문 전시회로 미디어아트와 순수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과 관련 기업들이 만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산업과 예술 융합 전시 행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쉽게 볼 수 없는 움직이는 영상이나 빛의 변화와 물체의 운동을 표현하는 키네틱 아트를 비롯해 싱글 채널 비디오 작품, 그리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아트까지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재형, 김창겸, 문준용 등 국내 유명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산업미디어 아트쇼 서울 2018! 산업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작품 감상과 더불어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합니다. 산업과 아트의 콜라보를 통해 만들어진 작품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금번 ‘산업미디어아트쇼 서울 2018’은 국내 최초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K-Painting Project (우수작가 공모ㆍ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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